“정원 ‘4배 확대’ 현실성 없다” vs “기존 정원이 오히려 소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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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발표한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배정 결과를 놓고 일각에서 현실성 없는 증원이라는 지적에 정부가 기존 정원이 현실성이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의대 정원 배정안을 보면, 기존 49명이었던 충북대 의대의 경우 정원이 4배 이상 확대된 2백 명 규모로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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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발표한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배정 결과를 놓고 일각에서 현실성 없는 증원이라는 지적에 정부가 기존 정원이 현실성이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의대 정원 배정안을 보면, 기존 49명이었던 충북대 의대의 경우 정원이 4배 이상 확대된 2백 명 규모로 확정됐습니다.
이를 두고, 증원된 학생들을 가르칠 교수진을 비롯해 실습용 기자재와 인프라 등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현재 교육 환경을 반영하지 못한 배정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오늘(20일) 의대 정원 배정 결과 발표 직후,“(타 대학과 비교해) 수련 병원의 병상 규모가 유사하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기존 정원이 오히려 너무 적었던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박 차관은 이어 “충청북도에 있는 충북대병원이 거점 병원 역할을 하는 점 등을 고려했고, 병상 수가 유사한 전북대와 정원을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도 “정원배정심사위원회가 세 차례 회의를 열어, 세부 자료에 대해 검토를 하고 논의한 결과”라며, 교수 자원과 교육 기자재에 관한 재정 지원을 범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학별 배정 정원 변동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오 차관은 ”오늘 배정 절차로 마무리돼 각 대학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고, 대입 요강에 반영하게 될 것“이라며 변동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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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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