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X이유영 ‘함부로 대해줘’, 5월 KBS 편성[공식]

하경헌 기자 2024. 3. 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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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편성 예정인 판타지오 제작 드라마 KBS2 ‘함부로 대해줘’에 출연하는 배우 김명수(왼쪽)와 이유영. 사진 루크미디어, 에이스팩토리



김명수·이유영 주연의 판타지오 제작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가 오는 5월 KBS에서 방송된다.

판타지오 측은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KBS와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의 제작계약을 확정하고, 오는 5월 첫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부로 대해줘’는 동명의 웹툰 원작으로 뼛속까지 유교를 장착한 철벽남 제자 신윤복(김명수)과 직진밖에 모르는 저돌적인 현대여성 김홍도(이유영)의 본격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웃음과 설렘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명수는 극 중 가문 대대로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뽐내며 인의예지가 사람을 만든다는 철학을 지키고 있는 신윤복을 연기한다. 풋풋하고 반듯한 이미지와 함께 판타지나 로맨스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적응력을 보이는 그가 어떤 캐릭터를 만들지 관심이 모인다.

이유영은 치열한 디자인 업계에서 가진 것 없고 빽도 없지만, 디자이너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는 김홍도 역으로 활약한다. 작품마다 몰입감을 부르는 이유영이 이 당찬 성격의 캐릭터를 어떻게 풀어낼지도 관건이다.

제작을 맡은 판타지오의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작품성과 화제성을 불러 모을 드라마 제작에 역량을 쏟을 예정”이라며 “이번 ‘함부로 대해줘’ 제작과 편성에 이어 ‘의녀 대장금’ 등 다양한 작품으로 인사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판타지오는 2022년부터 다수의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기존 매니지먼트 사업에 국내외 공연사업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차은우가 소속된 아스트로는 물론 신인 그룹 LUN8은 미니 2집을 내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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