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X이유영 ‘함부로 대해줘’, 5월 KBS 편성[공식]
김명수·이유영 주연의 판타지오 제작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가 오는 5월 KBS에서 방송된다.
판타지오 측은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KBS와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의 제작계약을 확정하고, 오는 5월 첫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부로 대해줘’는 동명의 웹툰 원작으로 뼛속까지 유교를 장착한 철벽남 제자 신윤복(김명수)과 직진밖에 모르는 저돌적인 현대여성 김홍도(이유영)의 본격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웃음과 설렘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명수는 극 중 가문 대대로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뽐내며 인의예지가 사람을 만든다는 철학을 지키고 있는 신윤복을 연기한다. 풋풋하고 반듯한 이미지와 함께 판타지나 로맨스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적응력을 보이는 그가 어떤 캐릭터를 만들지 관심이 모인다.
이유영은 치열한 디자인 업계에서 가진 것 없고 빽도 없지만, 디자이너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는 김홍도 역으로 활약한다. 작품마다 몰입감을 부르는 이유영이 이 당찬 성격의 캐릭터를 어떻게 풀어낼지도 관건이다.
제작을 맡은 판타지오의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작품성과 화제성을 불러 모을 드라마 제작에 역량을 쏟을 예정”이라며 “이번 ‘함부로 대해줘’ 제작과 편성에 이어 ‘의녀 대장금’ 등 다양한 작품으로 인사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판타지오는 2022년부터 다수의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기존 매니지먼트 사업에 국내외 공연사업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차은우가 소속된 아스트로는 물론 신인 그룹 LUN8은 미니 2집을 내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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