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광산구 우산동, 고립위험 1인가구 전수조사 등

변재훈 기자 2024. 3. 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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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는 우산동 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40세 이상 1인 가구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광산구 우산동행정복지센터는 이날 송광종합사회복지관, 하남종합사회복지관,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주택관리공단 광주 하남1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와 '고립 위험 1인 가구 전수조사'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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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구 우산동행정복지센터는 송광종합사회복지관, 하남종합사회복지관,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주택관리공단 광주 하남1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와 '고립 위험 1인 가구 전수조사'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광산구 제공) 2024.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우산동 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40세 이상 1인 가구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광산구 우산동행정복지센터는 이날 송광종합사회복지관, 하남종합사회복지관,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주택관리공단 광주 하남1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와 '고립 위험 1인 가구 전수조사' 업무협약을 맺었다.

우산동은 협약을 맺은 5개 기관과 앞으로 한 달여간 40세 이상 1인 가구(3000여명)를 찾아 고립 위험도, 위기 사유 등을 조사한다.

이번 전수 조사는 우산동 1인 가구의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우산동 1인 가구 비율은 주민등록 인구통계 지난해 12월 기준 49%다. 광산구 평균(37%)과 전국 평균(42%)을 모두 웃돈다.

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비율이 높아 다른 지역에 비해 사회적 고립 또는 고독사 위험도가 높다.

조사로 드러난 고립·은둔 정도가 높고 고독사 위험이 큰 가구에 대해선 민·관·산·학 협업을 토대로 추진하는 광산구 1313이웃살핌, 생전복지와 사후 복지까지 책임지는 우산동 마을돌봄 사업 '엔딩서포트'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연계한다.

우산동은 지난해 광주시 '광주마을형 복지공동체 구축 사업' 공모 선정을 바탕으로 고독사를 막기 위한 '엔딩 서포트' 사업을 추진한다.

고독사 위험도가 높은 150가구에 밀착 돌봄을 제공하고 홀로 살다 세상을 떠난 무연고 주민 19가구의 장례비, 유류품 정리 등을 지원했다.

[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구는 올해부터 활동할 자원순환해설사 39명를 상대로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광주 광산구 제공) 2024.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자원순환교실 재미·효과 배가…광산구, 자원순환해설사 역량 교육

광주 광산구는 올해부터 활동할 자원순환해설사 39명를 상대로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교육의 질·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광산구는 27일 광산구 자원순환 AR·VR(증강·가상현실) 체험관에서 AR·VR 시설을 활용한 교육 과정 개발·시연을 한다. 다음달 15일에는 구청에서 생활 속 자원재활용 등을 주제로 교육한다.

광산구 자원순환해설사는 올해 어린이집, 학교 등 광산구 곳곳을 찾아다니며 아동·청소년·주민을 위한 자원순환 교실을 연다.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원 순환 실천을 촉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구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자원순환해설사 94명을 양성했다. 이들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교실'을 운영, 아동·청소년·주민 4만3349명이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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