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먹은 영천 고교생 50여명…식중독 의심 증세

배소영 2024. 3. 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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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의 여고에서 도시락을 먹은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여 관계 기관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

20일 영천보건소에 따르면 A학교는 급식실 리모델링 공사로 급식이 어려워지자 개학 후 업체에서 도시락을 납품받아 전교생에게 배부해왔다.

박선희 영천보건소장은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이날 오후 음식 시료 등을 수거해 식중독 검사를 하고 있다"며 "일부 학생에게 증세가 나타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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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의 여고에서 도시락을 먹은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여 관계 기관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20일 영천보건소에 따르면 A학교는 급식실 리모델링 공사로 급식이 어려워지자 개학 후 업체에서 도시락을 납품받아 전교생에게 배부해왔다. 문제는 전날 제공된 도시락을 먹은 기숙사 입사생 80여명 중 50여명이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복통과 설사로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선희 영천보건소장은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이날 오후 음식 시료 등을 수거해 식중독 검사를 하고 있다”며 “일부 학생에게 증세가 나타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천=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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