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석남이음숲 지하주차장 무료 개방…25일부터

이루비 기자 2024. 3. 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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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는 25일부터 석남이음숲 지하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석남이음숲 지하주차장은 석남 지구단위계획 결정에 따른 공공기여 조건으로 석남동 혁신물류센터 사업시행자가 기부채납한 기반시설이다.

서구는 전날 석남이음숲 지하주차장 현장점검을 마치고 25일부터 임시로 무료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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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맨 오른쪽) 등이 석남이음숲 지하주차장을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사진=서구 제공) 2024.03.20.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는 25일부터 석남이음숲 지하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석남이음숲 지하주차장은 석남 지구단위계획 결정에 따른 공공기여 조건으로 석남동 혁신물류센터 사업시행자가 기부채납한 기반시설이다. 사업비 총 69억원 규모로 주차면 79면, 전기차 충전소 4면이 설치됐다.

서구는 전날 석남이음숲 지하주차장 현장점검을 마치고 25일부터 임시로 무료 운영하기로 했다. 이후 주차 수요와 이용객 특성을 파악해 5월부터 유료 운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서구주차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24시간 무인정산과 민원 응대로 편리하고 안전한 공영 주차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구는 가좌국민체육센터 내 주차장 확충과 인천시가 추진하는 석남체육공원 지하주차장 조성에 협력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석남이음숲 이용객들의 접근 편리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 준공한 루원시티 1·2 공영주차장에 이어 가좌·석남·가정동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원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지난해 석남이음숲 일대 약 8만㎡ 규모에 편백나무, 소나무 등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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