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0억 들여 2027년까지 도시 바람길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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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200억원을 들여 오는 2027년까지 도시 바람길숲을 만든다.
시는 20일 임시청사에서 도시 바람길숲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해당 사업은 기후변화·미세먼지·도시열섬 등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청 도시숲 정책사업 중 하나다.
시는 용역을 통해 도시 바람길을 분석하고, 최적의 대상지를 선정한 뒤, 목적에 맞는 도시숲을 설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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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200억원을 들여 오는 2027년까지 도시 바람길숲을 만든다.
시는 20일 임시청사에서 도시 바람길숲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범석 시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장, 관련 분야 전문가, 청주시정연구원, 산림청, 충북도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해당 사업은 기후변화·미세먼지·도시열섬 등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청 도시숲 정책사업 중 하나다.
도시 외곽 산림에서 발생하는 차갑고 신선한 공기를 도시 내부로 유입하기 위한 체계를 만들어 대기 환경을 개선하고, 미세먼지와 도로열섬현상을 완화하고자 추진한다.
시는 용역을 통해 도시 바람길을 분석하고, 최적의 대상지를 선정한 뒤, 목적에 맞는 도시숲을 설계할 계획이다.
올해 12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한 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범석 시장은 “도시 바람길은 시민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계획 단계부터 꼼꼼하게 준비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을 추진하면서 공감대가 지속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와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주기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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