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기 국세청장 "경영 어려운 기업에 세정 지원 집중"
오정인 기자 2024. 3. 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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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기 국세청장이 20일 김해세무서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자료=국세청)]
김창기 국세청장이 3월 법인세 신고 기간을 맞아 20일 김해세무서와 부산강서세무서를 방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 청장은 "복합 경제위기 등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법인세 신고 과정에서 납세자가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 등의 법인세 납부기한을 직권으로 3개월 연장한 만큼 이에 대한 문의에 성실히 안내하고, 그 외에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한 법인 등이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하는 경우 적극 검토해 세정 지원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부산 사하구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에서 철근을 제조하는 대한제강㈜을 방문해 세무상 어려움 등 현장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김 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지역기업들을 위해 세정지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세금문제에 신경 쓰지 않고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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