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 금리 해제했는데…여전히 엔저, 엔·달러151엔대
송태희 기자 2024. 3. 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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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금리 해제 조치에도 일본 엔화 가치가 20일 4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엔화는 20일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장중 한때 1달러당 151엔대를 기록했습니다. 엔·달러 환율이 151엔대를 기록한 것은 작년 11월 이후 4개월 만입니다. NHK는 "일본은행이 전날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했지만, 추가 금리 인상은 서두르지 않아 완화적인 금융환경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고 엔화 약세 배경을 진단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도 "당분간은 미국과 일본간 금리차가 줄어들기 어렵다는 전망에 엔화 매도 압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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