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없어서 불안해요"…성주군보건소에 소아과 개설 추진

윤관식 2024. 3. 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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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가 없는 경북 성주의 군보건소에 소아청소년과 개설이 추진된다.

성주군은 지난 19일 '저출생과 전쟁 과제별 실행계획 최종보고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합해 군보건소에 소아과 개설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주군보건소는 소아청소년과 전공 공중보건의를 활용, 보건소 내 소아청소년과 개설 계획 수립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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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저출생과 전쟁' 과제별 실행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저출생과 전쟁 과제별 실행계획 최종보고회 [성주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성주=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소아과가 없는 경북 성주의 군보건소에 소아청소년과 개설이 추진된다.

성주군은 지난 19일 '저출생과 전쟁 과제별 실행계획 최종보고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합해 군보건소에 소아과 개설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주군보건소는 소아청소년과 전공 공중보건의를 활용, 보건소 내 소아청소년과 개설 계획 수립에 나섰다.

전날 열린 보고회에 참석한 성주군 저출생 극복 서포터즈 활동가는 "(군내에)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병원이 없어 불편하고, 불안하다"며 부족한 생활 인프라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보고회에서는 또 완전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성주형 24시 통합돌봄센터 운영, 사교육비 지원 등 36건의 사업 발굴을 추진하고, 사업비 약 306억원의 예산 확보에 대해 논의했다.

이병환 군수는 "빈틈없는 24시 소아청소년과 진료 제공 방안을 마련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핵심 정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ps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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