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공공인프라확충공동위 “지역 의대 정원 증원 적극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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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공공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20일 "정부의 충북지역 의대 정원 증원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공동위원회는 "정부는 충북지역 의대 정원 증원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고, 해당 지자체·대학과 긴밀히 공조·협력하라"며 "의료계가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설 수 있도록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는 등 설득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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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지역 공공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20일 “정부의 충북지역 의대 정원 증원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공동위원회는 이날 자료를 통해 “교육부는 2025학년도 대학별 의대 정원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며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은 151명 증원돼 총 200명, 건국대 의과대학은 60명 증원돼 100명으로 모두 211명이 증원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동위는 그동안 충북이 의료서비스 취약지역이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충북지역 의대 정원 증원을 요구해 왔다”며 “충북지역 의료서비스가 대폭 향상되길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공동위원회는 “정부는 충북지역 의대 정원 증원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고, 해당 지자체·대학과 긴밀히 공조·협력하라”며 “의료계가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설 수 있도록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는 등 설득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의료분야의 많은 개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료계·시민사회단체 등 이해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를 구성하라”며 “의료계는 집단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의료현장에 복귀함과 동시에 사회적 대화 기구에 적극 동참해달라”고도 했다.
공동위는 정부와 정치권에는 국립대병원 등 지역 거점병원을 서울 ‘빅5’ 병원 수준으로 양성하고, 더불어민주당 총선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위한 거점 국립대 집중투자 등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촉구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의대 정원을 반대하거나 방해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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