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한 세일즈’ 김성령, 절대 동안 유지하는 ‘운현궁 김씨’...‘봄에 옷이 반하다’

배우 김성령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운현궁에서 진행된 디자이너 지춘희가 전개하는 ‘미스지콜렉션이 2024 F/W 컬렉션’ 포토행사에 참석했다.

김성령은 화이트 셔츠에 큼직한 버튼이 고급스러운 블랙 카디건과 와이드 슬랙스를 매치해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테일로 블랙&화이트의 시크한 패션을 선보였다.

이번 24 F/W 컬렉션은 “새벽 숲: Misty Forest” 이라는 테마를 주제로, 새벽의 안개 낀 고요한 겨울 숲 이미지를 지춘희 디자이너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으로 풀어냈다.

배우 김성령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운현궁에서 진행된 디자이너 지춘희가 전개하는 ‘미스지콜렉션이 2024 F/W 컬렉션’ 포토행사에 참석했다. / 사진 = 김영구 기자

안개 낀 새벽 숲속 은은하게 퍼지는 빛과 숲의 고요함 그리고 색, 촉감, 향기 등 다양한 감각들이 서정적인 분위기의 운현궁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그려낼 예정입니다.

특히 김성령의 움직임을 통해 다양한 실루엣을 만들어내는 롱 & 린 실루엣의 원피스들과 여유로운 핏의 오버사이즈 코트는 편안한 멋과 세련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아이템으로 미스지콜렉션의 아이덴티티를 상징적으로 강조했다.

사진 = 김영구 기자

사진 = 김영구 기자

사진 = 김영구 기자

한편, 배우 김성령이 새로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JTBC의 새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에서 성인용품 방문 판매원으로 변신한 김성령은,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 이색적이고 대담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숙한 세일즈’는 성인용품을 방문 판매하는 세 명의 여성 주인공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들이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통해 1990년대 사회의 모습과 여성들의 삶을 유쾌하면서도 진솔하게 그려낸다. 이 드라마는 단순히 성인용품을 판매하는 이야기를 넘어, 당시 사회의 보수적인 태도와 성에 대한 인식, 여성들의 자립과 성장을 다루며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령은 드라마에서 부유한 삶을 살다가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방문 판매원이 되는 인물을 연기한다. 이 캐릭터는 처음에는 새로운 직업에 대한 낯섦과 어려움을 겪으나, 점차 자신의 업무에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한 이날 행사에는 방송인 안현모, 배우 김성령, 유인영, 이정현, 한지혜, 오영주, 나영희, 유진, 홍은희, 손여은, 오현경 모녀, 차예련, 고경표, 엄지원, 가수 바다, 모델 송경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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