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식]남구, '안심앱' 사업으로 고독사 예방 등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남구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안심앱'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심앱'은 위기 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문자를 발송하는 국민안심서비스 앱과 사회적 고립·은둔형 가구와 소통하기 위해 카카오톡 앱을 활용하는 사업이다.

국민안심서비스 앱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정시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지정된 연락처로 구호 문자를 자동 발송한다.

구청은 이번 사업이 1인 가구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고 사회적 고립 해소와 고독사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달서구, 행락철 다중이용시설 식품안전관리 실시

대구시 달서구는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사항에 대한 집중점검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공원 주변에 다중이용시설의 식품 안전관리를 통한 먹거리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 ▲소비기한 경과 원료 및 무표시 원료 사용·보관 ▲작업장 내부 위생관리, 이물(쥐, 해충 등) 방지 시설기준 준수 ▲손님에게 제공하는 물통의 물 재사용과 청결 상태 여부 등이다.

한편 상춘객들이 많이 섭취하는 햄버거, 떡볶이 등 조리식품을 수거해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식중독균 검사도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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