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수’ 이정현, 새벽의 안개 낀 숲의 고요함의 매력...‘느껴지시나요’

이정현은 빨간색과 금색의 선명한 띠가 눈에 띄는 복잡한 패턴의 화사한 색상의 원피스에 같은 소재의 숄을 매치해 고급스럽고 우아한 패션을 선보였다.

20일, 패션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24 F/W 컬렉션이 서울의 운현궁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컬렉션의 주제인 “새벽 숲: Misty Forest”는 새벽의 안개 낀 숲의 고요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아내며, 패션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이정현은 이 날, 빨간색과 금색의 선명한 띠가 눈에 띄는 복잡한 패턴의 화려한 색상의 원피스를 입고 등장, 같은 소재의 숄로 마무리하여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한 패션을 선보였다. 이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이번 컬렉션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정현은 빨간색과 금색의 선명한 띠가 눈에 띄는 복잡한 패턴의 화사한 색상의 원피스에 같은 소재의 숄을 매치해 고급스럽고 우아한 패션을 선보였다. / 사진 = 김영구 기자

디자이너 지춘희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안개가 가득한 새벽 숲의 이미지를 자신만의 우아하고 세련된 감성으로 표현해냈다. 이번 컬렉션은 새벽 숲의 은은한 빛과 고요함, 그리고 다양한 감각들이 어우러지는 서정적인 분위기를 패션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특히, 안개 낀 숲속에서 느껴지는 몽환적인 아름다움이 운현궁의 역사적인 배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이번 컬렉션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이번 미스지콜렉션은 다양한 실루엣을 만들어내는 롱 & 린 실루엣의 원피스와 여유로운 핏의 오버사이즈 코트를 통해 편안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아이템으로 구성되었다. 이는 미스지콜렉션의 아이덴티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착용자가 자신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있다.

사진 = 김영구 기자

사진 = 김영구 기자

한편, 넷플릭스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에 이정현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에서는 인간과 기생생물의 경계에서 싸우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작품은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과 이를 저지하기 위해 싸우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전소니 분)과 그녀를 둘러싼 강우(구교환 분), 준경(이정현 분)의 이야기가 극의 중심을 이룬다.

이와아키 히토시의 원작 만화 ‘기생수’는 기발한 상상력과 철학적인 메시지로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번 시리즈는 그 명성에 걸맞은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과 기생생물의 경계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대결과 인간 본연의 가치를 탐구하는 스토리로, 다양한 연령층의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방송인 안현모, 배우 김성령, 유인영, 이정현, 한지혜, 오영주, 나영희, 유진, 홍은희, 손여은, 오현경 모녀, 차예련, 고경표, 엄지원, 가수 바다, 모델 송경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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