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리즈 2차전 선발' 머스그로브, 김하성에 감사 인사…"한국 즐겼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시즌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서울시리즈' 2차전 선발 등판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투수 존 머스그로브가 동료 김하성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LA 다저스와 2024 MLB 공식 개막전 '서울시리즈' 2연전을 치른다.
머스그로브는 "김하성은 통역사와 함께 가볼 만한 장소를 많이 알려줬다. 그 덕분에 한국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그는 이번 서울시리즈의 리더였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2024시즌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서울시리즈' 2차전 선발 등판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투수 존 머스그로브가 동료 김하성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LA 다저스와 2024 MLB 공식 개막전 '서울시리즈' 2연전을 치른다.
1차전을 앞두고 머스그로브는 김하성에게 먼저 감사 인사를 건넸다. 머스그로브는 "김하성은 통역사와 함께 가볼 만한 장소를 많이 알려줬다. 그 덕분에 한국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그는 이번 서울시리즈의 리더였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날 김하성은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에 선물을 준비했다. 샌디에이고를 대표하는 노란색의 한복을 준비해 '서울시리즈'에 의미를 더했다.
머스그로브는 "김하성이 많은 선물을 준비했다. 이를 챙기느라 힘들었을 것 같다"며, 한국에 대해 "한국인은 친절했다. 호텔은 깨끗했고 음시도 맛있었다. 그리고 KBO리그 선수들의 경기 또한 즐겁게 봤다. 미국과 시간대가 달라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짧은 시간 좋은 기억을 갖게됐다"고 말했다.
이제 본격적인 경쟁을 펼쳐야 하는 시간 머스그로브는 21일 열리는 2차전서 선발 등판한다. 그는 "야구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부상이다. 부상이 걸림돌이 될 수 있어도, 극복해야 한다. 스프링캠프에서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집중했다. 지금까지는 순조롭다"며 "어제(19일) 불펜에서 정말 컨디션이 좋았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