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림동·제철동 하수관로 정비사업 완료...악취 저감 효과 ‘톡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가 남구 '청림동·제철동· 인덕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정비사업은 지역 1,290여 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하천이나 구거에 흐르는 빗물과 분리해 오수전용 차집관로로 연결해 상도동에 위치한 포항공공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청림동, 제철동 인근 주민은 기존 정화조의 하수 악취로 인한 불편함을 겪어왔으나 성공적인 하수관로 정비사업 완료로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시가 남구 ‘청림동·제철동· 인덕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정비사업은 지역 1,290여 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하천이나 구거에 흐르는 빗물과 분리해 오수전용 차집관로로 연결해 상도동에 위치한 포항공공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포항시 남구 청림동, 제철동, 인덕동 일원에 흐르는 냉천의 수질개선 및 악취 저감해 지역주민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20년 7월에 공사를 시작해 총사업비 295억 원(국비 186, 시비 109)을 투입해 오수관로 17.7km를 신설하고 1,290여 가구의 배수설비를 정비했다.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빗물과 생활하수가 분리돼 하천 및 연안수질오염을 방지하게 된다.
특히 신축 건물은 정화조 설치가 필요 없어 건축비용이 절감되고 기존 건물은 정화조가 폐쇄돼 매년 해야 했던 청소의 번거로움이 사라져 환경개선 및 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다.
이번 사업으로 청림동, 제철동 인근 주민은 기존 정화조의 하수 악취로 인한 불편함을 겪어왔으나 성공적인 하수관로 정비사업 완료로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04년부터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시작해 올해 현재 분류식 하수도 보급률이 80%(시가지 98%, 읍면 71%)에 달한다.
올해는 사업비 338억 원(국비 262, 시비 76)을 확보해 연일읍, 오천읍, 송라면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계속사업으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 구룡포읍(3단계), 흥해읍(2단계), 철강공단(2단지)을 신규로 착수할 예정이다.
김기창 포항시 하수도과장은 “앞으로도 국비 확보를 통해 신광면, 장기면 등 미분류지역에 대한 하수관로 정비 사업이 계속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년 의대생 2000명 증원 확정…82% 비수도권 배정·서울은 0명
- 중국-호주, 관계 개선으로 '실리외교'…'가치외교' 윤 정부와 다른 행보
- 한동훈 "우리는 민심에 순응…황상무 사퇴했고 이종섭 귀국할 것"
- 일본 여행 가도 되나? 전역서 치사율 30% 독성 감염 확산
- 이재명 "'회칼 수석' 사의 수용, '도주 대사'도 압송해야"
- 북한, 고체연료 활용한 미사일 완성 머지 않았나
- 국민의힘 수도권 후보들 "황상무 사퇴 다행…이종섭도 빨리 해결해야"
- 빅5 전체 공백 오나? 성대 의대 교수도 집단사직 결의 "이기주의 매도 말라"
- 황상무, '회칼 테러' 발언 엿새만에 자진사퇴
- 당 선관위도 공개하지 않았는데…이재명, 박용진 득표율 직접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