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횡성군, 이차전지 소재 기업 솔리비스와 투자협약(종합)

이재현 2024. 3. 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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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을 꾀하는 강원 횡성군에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개발 기업이 들어선다.

강원도와 횡성군은 20일 강원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이차전지 소재 개발 기업인 솔리비스와 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모빌리티 연구·실증단지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조성으로 이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횡성군이 솔리비스를 만나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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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우천산업단지에 공장 신설, 152억원 투자·60명 신규 고용
솔리비스 횡성공장 신설 투자 협약식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횡성=연합뉴스) 이해용 이재현 기자 = 이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을 꾀하는 강원 횡성군에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개발 기업이 들어선다.

강원도와 횡성군은 20일 강원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이차전지 소재 개발 기업인 솔리비스와 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진태 도지사, 김명기 횡성군수, 신동욱 솔리비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솔리비스는 횡성 우천산업단지 내 부지 7천444㎡에 152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6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공장 투자를 통해 5년 이내에 매출 1천200억원 달성과 전고체전지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2020년 설립된 신생 연구기업인 솔리비스는 전고체전지의 핵심인 고체전해질 소재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솔리비스가 개발한 고체전해질 소재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활용되는 물질로 기존 이차전지와 비교해 화재와 폭발 위험성은 줄어들고, 주행거리는 2배 이상 확보해 효율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태 지사는 "현재 도와 횡성군에서는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와 기업지원센터 등 이모빌리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며 "솔리비스가 횡성 우천 산단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모빌리티 연구·실증단지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조성으로 이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횡성군이 솔리비스를 만나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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