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명 찾는 '삼척 맹방유채꽃 축제' 29일 개막…"안전이 최우선"

핵심요약

상맹방리 일대 6.8ha 유채꽃밭
벚꽃과 어우려져 장관 선사
삼척시, 안전한 행사준비에 만전

강원 삼척지역의 대표 봄꽃축제인 '삼척 맹방유채꽃 축제'가 오는 29일부터 4월 14일까지 근덕면 상맹방리 유채꽃밭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20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삼척맹방 유채꽃과 봄가득 희망가득'이라는 주제로 기간 중 총 19종의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근덕면 상맹방리 일대 6.8ha에 펼쳐진 유채꽃들은 푸른 바다, 도로를 따라 늘어선 벚꽃과 함께 어우러져 맹방 유채꽃 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낭만과 추억,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벤트성 행사를 포함해 생방송 진행과 걷기대회 등 다수의 인파가 참여하는 행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시는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유관부서 및 기관과 협업체계를 갖추는 등 안전한 행사진행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삼척 맹방유채꽃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한 행사 취소를 제외하고 지난 2002년부터 지속하고 있으며 매년 30만여 명이 다녀가는 삼척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안전한 행사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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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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