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항' 황선홍호, 태국 쇼크 피하기 위한 경계 대상 3인방은? 악마의 왼발·태국 메시·세계 TOP60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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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닻을 올린다.
황선홍 임시 사령탑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 팀으로 뭉치면 이길 수 있다'며 주장 손흥민과 함께 각오를 다졌다.
태국 팬들 역시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를 상대했던 당시 한국의 경기를 언급하며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태국이 만만한 팀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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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분위기 나쁘지 않다. 서로 화합된다면 태국전도 이길 수 있다"
황선홍호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닻을 올린다. 황선홍 임시 사령탑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 팀으로 뭉치면 이길 수 있다'며 주장 손흥민과 함께 각오를 다졌다.
대표팀은 오는 21일(목) 태국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차전을 치른다. 아무리 한국이 전력상 우위에 있다 하더라도 지난 AFC 아시안컵에서의 부진과 각종 논란으로 인해 결코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대표팀은 지난 1월 25일 말레이시아와 아시안컵 조별 예선 3차전에서 어려운 경기 끝 3-3 무승부를 거뒀다. 태국 팬들 역시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를 상대했던 당시 한국의 경기를 언급하며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아시아의 호랑이' 한국 입장에서는 체면을 구긴 셈이다.
그렇다고 해서 태국이 만만한 팀은 아니다. 자국 리그의 수준도 날이 갈수록 발전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지난 아시안컵에서도 중동 강호 오만을 제치고 16강에 진출했다. 우즈베키스탄과도 8강 티켓을 놓고 접전을 벌였지만 아쉽게 1-2로 패배했다.
한국은 아시안컵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고 올림픽(U-23) 대표팀 황선홍 감독 대행을 선임했다. 지난 주 발표된 선수 명단에는 이명재, 주민규(이상 울산 HD FC), 정호연(광주FC) 등 '뉴페이스'와 오랜 시간 대표팀과는 거리가 있던 일부 선수들이 합류했다.
이시이 마사타다 태국 감독도 최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주장 티라톤 분마탄을 비롯 노르웨이 청소년 대표팀 출신의 니콜라스 미켈손, 차나팁 송크라신 등이 눈에 띄는 이름이다. 특히 '태국 메시' 송크라신은 "한국이 모든 면에서 태국보다 강하지만 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결코 쉽지 않은 상대인 만큼 대표팀 역시 경계를 늦추어서는 안 된다. 특히 '태국 쇼크'를 피하기 위해서는 세 선수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
- 티라톤 분마탄(Teerathorn Bunmathan) / 34·DF·부리람 유나이티드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발군의 활약을 토대로 국내축구 팬들에게도 익히 알려져 있는 선수다.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강력하고 정확한 킥력이 일품이다. '악마의 왼발'이라는 별명도 있다.
태국 선수들의 평균 신장이 비교적 부족함에도 분마탄의 세트피스 킥력은 상대 수비진에 균열을 일으키기 충분하다. 분마탄은 2022년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는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MVP를 수상, 태국의 우승을 견인했다.
- 차나팁 송크라신(Chanathip Songkrasin) / 30·MF·BG 빠툼 유나이티드
157cm, 55kg의 불리한 신체조건을 기술과 속도라는 장점으로 극복한 송크라신은 화려한 개인기를 갖춰 한국 수비진에게는 경계 대상 1호다.
무앙통 유나이티드 시절 기량을 인정받아 J리그 콘사도레 삿포로로 진출했으며, 2021년에는 약 45억 원이라는 거액의 이적료에 강팀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합류했다. 최근 부상으로 인해 아시안컵은 뛰지 못했던 송크라신은 한국전에서 그라운드 복귀를 앞두고 있다.
- 수파낫 무에안타(Suphanat Mueanta) / 21·FW·아우트헤버를레이 뢰번
2019년 영국 매체 '가디언'이 선정한 2002년생 세계 유망주 60인(Next Generation 2019) 중 1명이다. 2018년 15세 8개월 22일의 나이로 자국 리그에 선을 보였을 정도로 촉망받는 공격수다. 올 시즌에는 벨기에 주필러 리그로 이적해 데뷔골도 신고했다.
우측 윙포워드를 주로 소화하며, 빠른 속도를 이용한 전방압박과 좋은 오프 더 볼 움직임을 보여준다. 173cm의 작은 신장이지만 정확한 헤더 능력도 겸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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