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굴하게 설득해서 샀다”…중고 외제차 장만했다는 조민, 뭐길래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3. 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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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외제 중고차를 샀다고 자랑했다.

조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에 '제 차를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조씨는 외제차 '피아트'를 1000만원대에 중고로 구매했다고 말했다.

조씨는 "경제적으로 독립한 이후 1000만원대 차량을 찾아봤다"며 "이전에 쓰던 아반떼는 아버지 명의로 10년 몰았으니 오래되고 고장도 자주 나서 고쳐 쓰는 것보다 내 취향이 들어간 차를 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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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씨가 1000만원대 외제 중고차를 샀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외제 중고차를 샀다고 자랑했다.

조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에 ‘제 차를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조씨는 외제차 ‘피아트’를 1000만원대에 중고로 구매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유튜브 채널에서 조씨가 피아트를 운전하는 모습이 살짝 공개돼 눈길을 끈 바 있다.

중고로 구매한 차가 ‘피아트 500C’라고 소개한 조씨는 “‘C’가 컨버터블이라는 뜻”이라며 “귀엽지 않냐”고 반문했다.

자신의 차를 소개하고 있는 조민. [사진출처 = 유튜브 영상 캡처]
그는 “차 키는 아날로그식이고 계기판도 시계처럼 돼 있다. 정품 내비게이션이 고장 나 해외에서 물품을 공수해 설치했다”며 “여러 가지 버튼 등 아기자기하게 생겼다”고 자랑했다.

조씨는 “경제적으로 독립한 이후 1000만원대 차량을 찾아봤다”며 “이전에 쓰던 아반떼는 아버지 명의로 10년 몰았으니 오래되고 고장도 자주 나서 고쳐 쓰는 것보다 내 취향이 들어간 차를 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조씨는 이를 위해 자동차 커뮤니티에 들어가 사고 싶은 차량을 찾아봤다고 한다.

그는 “‘포람페’(포르쉐·람보르기니·페라리) 카페에서 이 피아트가 1000만원대에 올라와 있었다”며 “차주가 막상 팔려니까 아까웠나보다. 안 팔고 싶다고 하길래 비굴하게 설득해서 샀다”고 구매 당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후회 안한다. 가성비 너무 좋다. 2021년에 샀는데 지금까지 관리도 잘하고 문제없이 타고 있다”며 “이차 오래 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한동안 외제차 탄다고 기사가 많이 났다”며 “그때 당시 나는 학생으로 외제차 탄적이 없다. 현재는 차를 바꿔서 피아트를 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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