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충효동에 ‘반다비 볼링 체육센터’ 건립…국비 3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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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충효동에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 사업비 189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4800㎡에 종목 특화형 볼링장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부지는 연말에 개통 예정인 상구~효현 간 국도와 인접한 충효동 산156-2번지 일원이다.
도심과 경주역세권에서 차로 5~10분 거리에 위치하며 인근에는 충효 국민체육센터가 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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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89억원, 2027년 준공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충효동에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 사업비 189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4800㎡에 종목 특화형 볼링장을 조성한다.
반다비는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마스코트이며, 현재 생활밀착형 장애인 체육센터 명칭으로 활용된다.
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생활권 내에서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스포츠 공간 역할을 한다. 시설에는 장애인 체력 인증센터와 유아 스포츠실, 문화 공간, 다목적체육관 겸 강당도 들어선다.
이번 사업부지는 연말에 개통 예정인 상구~효현 간 국도와 인접한 충효동 산156-2번지 일원이다. 도심과 경주역세권에서 차로 5~10분 거리에 위치하며 인근에는 충효 국민체육센터가 조성되고 있다.
시는 오는 6월 경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2026년에 착공, 2027년에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1월 공모에 참여한 뒤 현장실사와 도시관리계획 및 지방재정 영향평가 등에 대비했다. 그 결과 사업의 준비도, 부지확보, 주민 설문조사, 접근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 내 장애인 1만7천 명의 체육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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