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지역 '완판' 행렬에 천안 외투지역 확장... "전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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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외국인투자지역'이 확장된다.
도 관계자는 "김태흠 지사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충남사무소를 열고 투자기업을 유치하는 등 공격적인 '충남 마케팅'의 성과가 천안외국인투자지역 '완판'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전국에서도 외투지역 확장은 처음이라 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천안5외투지역 확장에 따라 도는 2025년 상반기 중 부지를 조성해 반도체와 소부장 등 3개 기업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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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지역 확장은 전국 첫 사례"
충남 천안의 '외국인투자지역'이 확장된다. 활발한 외국인 투자로 부지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입주기업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수신면 일원에 위치한 천안5외국인투자지역 면적이 기존 33만6,604㎡에서 48만9,781㎡로 15만5,337㎡ 확장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국비 694억 원, 도비와 시비 464억 원 등 총 1,158억 원이 투입된다”며 “기업활동 부지 부족 문제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고 말했다. 도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심의·의결한 천안5외투지역 변경(확장)안을 20일 자로 고시했다. 외국인투자지역 확장은 충남 천안이 유일하다.
도 관계자는 “김태흠 지사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충남사무소를 열고 투자기업을 유치하는 등 공격적인 '충남 마케팅'의 성과가 천안외국인투자지역 ‘완판’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전국에서도 외투지역 확장은 처음이라 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천안5외투지역 확장에 따라 도는 2025년 상반기 중 부지를 조성해 반도체와 소부장 등 3개 기업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도는 의료용 가스, 산업용 특수가스, 반도체용 특수 가스 등을 생산하는 해외 굴지의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투기업에 최대 50년간 임대할 수 있다.
충남 도내 단지형 외투지역은 7개소로, 전국(30개소)에서 가장 많다. 총면적은 146만7,300㎡에 달하며, 131만6,000㎡(89.7%)에 73개 외국인 기업이 입주했다. 천안(백석)과 천안5, 아산 인주, 아산 탕정 등 4개 외투지역은 입주율 100%를 달성했다.
윤형권 기자 yhknew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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