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명 증원' 전북대, 정부에 의대 인프라 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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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거점 국립대 7곳의 의대 정원이 200명으로 일괄 확대된 가운데 전북대가 교육여건 악화를 막기 위한 정부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오늘 오후 대학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수들과 전공의, 학생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정원 증원에 따른 교육여건 개선이 신속히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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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거점 국립대 7곳의 의대 정원이 200명으로 일괄 확대된 가운데 전북대가 교육여건 악화를 막기 위한 정부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오늘 오후 대학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수들과 전공의, 학생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정원 증원에 따른 교육여건 개선이 신속히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북대는 서남대 의대 정원 32명을 넘겨받은 지 6년 만에 정원 160명 규모의 강의동을 최근 새로 지었지만, 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정원 58명이 더 늘어나 실험·실습 시설이 추가로 필요해졌습니다.
양 총장은 또 지역 의료 사각지대를 막기 위해서는 의대 정원 증원과 더불어 전공의 추가 배정도 중요하다고 보건복지부에 호소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북대학교 의대와 병원 비상대책위원회는 대학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화협의체를 구성해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수용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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