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에서 경기하지마!"… 日, 오타니 폭탄테러 예고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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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네티즌들이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LA 다저스)를 향한 폭탄 테러 예고에 단단히 뿔났다.
일본 매체 히가시스포웹은 "오타니를 향한 폭탄 테러 예고에 팬들의 분노가 상당하다"며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는 서울시리즈를 앞두고 이런 일이 발생했다. 이는 선수와 관객 모두에게 불안함을 줄 수 있다"고 우려 섞인 시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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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일본 네티즌들이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LA 다저스)를 향한 폭탄 테러 예고에 단단히 뿔났다. 일부 네티즌들은 당장 시작을 앞둔 서울시리즈를 취소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경찰은 20일 "'고척돔에 폭탄을 터뜨려 오타니 등을 해치겠다'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메일을 보낸 용의자를 추적함과 동시에 특공대 30명과 기동대 120명을 투입해 안전을 강화했다.
일본 언론도 해당 소식을 빠르게 보도했다. 일본 매체 히가시스포웹은 "오타니를 향한 폭탄 테러 예고에 팬들의 분노가 상당하다"며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는 서울시리즈를 앞두고 이런 일이 발생했다. 이는 선수와 관객 모두에게 불안함을 줄 수 있다"고 우려 섞인 시선을 보냈다.
해당 사건을 접한 일본 네티즌들은 극도의 분노를 표출했다. 특히 지난 15일 다저스 선수단 공항 입국 당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을 향한 계란 투척 사건까지 언급하면서 한국의 치안을 걱정했다.
한 네티즌은 "한국에서 개막전을 하기 위해 위협을 무릅쓸 필요가 없다. 계란을 던지거나 폭탄 위협을 하는 등 환영받지 못하는 곳에서 경기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계란 투척 사건에 영감을 받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 외에도 "오타니와 다저스에 해를 가하는 이 사람은 전 세계의 적", "앞으로 한국에서의 개막전은 없을 것이다. 내년에는 도쿄돔에서 하자"와 같은 반응을 내비쳤다.
다만 이날 오후 경찰의 추가 발표에 따르면 협박 메일을 보낸 장소는 일본이며 발신인은 지난해 8월과 12월, 10여 번에 걸쳐 '다중이용시설을 테러하겠다'는 협박성 메일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이는 모두 허위로 밝혀졌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오후 7시5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역사적인 서울시리즈 개막전을 갖는다. 다저스는 이날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개빈 럭스(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이번 비시즌 기간 템파베이 레이스와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우완 타일러 글래스노우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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