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국민카드, 보훈부와 손잡고 청년 제대군인 맞춤카드 7월 출시

김경렬 2024. 3. 2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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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과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가 국가보훈부와 '히어로즈 카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카드는 기업은행,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등 3개 금융사에서 오는 7월 출시된다.

행사에는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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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34세 이하·전역 후 3년 이내 제대군인 대상
20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오른쪽 두번째부터 왼쪽으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과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가 국가보훈부와 '히어로즈 카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히어로즈 카드는 청년 제대군인을 지원하는 맞춤형 상품이다.

카드는 만 34세 이하 또는 전역 후 3년 이내 청년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발급한다. 병역의무를 이행한 청년 제대군인의 사회복귀를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카드에는 도서, 어학 시험, 교통, 통신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담을 계획이다.

카드는 기업은행,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등 3개 금융사에서 오는 7월 출시된다.

발급 절차도 간편화한다. 행정안전부와 연계한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병역 정보를 확인하고 발급될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김성태 은행장은 "국가 보훈정책 강화와 보훈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도록 금융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국가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제대군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카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식은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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