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비대면진료 보완방안 시행 후 약 1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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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15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 시행 이후 일평균 비대면진료 실시건수가 약 19% 증가했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 회의실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제8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비대면진료 보완방안 관련 휴일·야간 실시현황,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평가지표, 비보건의료 위기상황 대응을 위한 비대면진료 허용에 대한 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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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15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 시행 이후 일평균 비대면진료 실시건수가 약 19% 증가했다. 휴일·야간 시간대의 경우 진료건수는 약 163% 증가했고, 연령별로는 20~30대 비율이 증가했다. 질환별로는 시행 전후 경향이 유사하나 계절적 요인으로 호흡기 질환이 증가했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 회의실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제8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비대면진료 보완방안 관련 휴일·야간 실시현황,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평가지표, 비보건의료 위기상황 대응을 위한 비대면진료 허용에 대한 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했다.
복지부는 비대면진료 제도화에 대비해 시범사업 성과 평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모형을 보완·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실시현황 분석을 위한 평가지표를 공유하고 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했다. 비대면진료 전면 허용 이후 실시 동향에 대한 현장의견도 수렴했다.
비대면진료 전면 확대가 시작된 지난달 23~29일까지 의료기관 청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원급 의료기관은 3만0569건을 청구했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76건을 청구해 전체 비대면진료 실시건수는 전주 대비 약 16% 증가했다.
정경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과 한시적 비대면 전면 허용 조치를 통해 국민이 필요할 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진료를 활성화시키고 있다"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비대면진료 모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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