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또 이상한데?" '더선 쇼핑 영상' 진짜 케이트 맞나? 1천200만뷰

류정은 2024. 3. 20. 17: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선이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의 회복 후 첫 모습이라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현장에서 대중이 찍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해당 영상에는 케이트 왕세자빈으로 보이는 여상이 긴 머리를 흩날리며 비교적 활기차게 걷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더선은 "케이트를 둘러싼 거친 음모론이 확인되지 않은 채 퍼져나간 수주간의 온라인상 설왕설래를 끝낼 목적으로 이 영상을 발행한다"고 밝혔는데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선이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의 회복 후 첫 모습이라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현장에서 대중이 찍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해당 영상에는 케이트 왕세자빈으로 보이는 여상이 긴 머리를 흩날리며 비교적 활기차게 걷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옆에는 윌리엄 왕세자로 보이는 남성이 보입니다.

더선은 "케이트를 둘러싼 거친 음모론이 확인되지 않은 채 퍼져나간 수주간의 온라인상 설왕설래를 끝낼 목적으로 이 영상을 발행한다"고 밝혔는데요.

오히려 영상 속 인물이 대역 배우가 연기한 '가짜 케이트'라는 주장을 담은 게시물이 삽시간에 소셜미디어상에서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음모론자 중 일부는 "배경에 크리스마스 장식물이 찍힌 것을 보면 1월에 촬영된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가짜 케이트'라는 주장을 담은 게시물에 대한 조회수는 X(엑스·옛 트위터)에서는 1천200만회, 틱톡에서는 1천100만회에 달했습니다.

BBC는 해당 영상이 인위적으로 수정됐거나 조작됐음을 시사하는 단서가 전혀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허위 주장을 담은 게시물들은 순식간에 공유되면서 일파만파 퍼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케이트 왕세자빈은 두 달 만에 처음으로 지난 10일 세 자녀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위중설 진화에 나섰는데, '조작'이 의심되면서 오히려 역풍을 부른 바 있습니다.

텔레그래프는 인터넷상의 음모론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왕실이 인터넷 세대에 적합한 홍보 전략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제작: 진혜숙·류정은

영상: 로이터·AFP·더선 홈페이지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