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순창서 잇따라 '산불'…헬기 등 투입해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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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북자치도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6분께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의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났다.
산림당국 등은 야산 인근 단독주택에서 시작된 불이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헬기 4대 등 장비 18대와 인력 93명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주불을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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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경현 기자 = 20일 전북자치도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6분께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의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1대 등 장비 20대와 인력 127명을 투입해 50분만에 진화했다.
산 인근 단독주택에 거주하던 A 씨(77·여)가 안면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산림당국 등은 야산 인근 단독주택에서 시작된 불이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52분께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에서도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헬기 4대 등 장비 18대와 인력 93명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주불을 진화했다. 이 불로 산림 0.4㏊가 탄 것으로 파악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당국은 입산자 부주의로 산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im9803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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