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대표 딸 조민. 내돈내산 이탈리아 컨버터블 탄다..차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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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딸 조민 씨가 이탈리아에서 생산한 컨버터블(오픈카)을 타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씨는 "경제적 독립 후 차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조 씨는 이 차를 1000만원대에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씨는 그 당시 중고차를 구매하기 위해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등에서 차량을 찾아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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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딸 조민 씨가 이탈리아에서 생산한 컨버터블(오픈카)을 타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씨는 “경제적 독립 후 차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전날인 19일 조 씨에 따르면 조씨는 이탈리아 ‘피아트’(FIAT) 사의 500C 모델 중고로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아트 500C는 지난 2011년 스텔란티스 코리아에 합병된 뒤 2017년 한국 시장에서 철수했다.
조 씨는 이 차를 1000만원대에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세한 연식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피아트가 국내에서 철수한 점, 수입 차량인 점 등으로 미뤄 볼 때 다소 높은 가격에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영상에는 조 씨가 이번에 공개한 차를 운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조 씨는 “제 차 이름에서 ‘C’는 컨버터블이라는 뜻”이라며 “(차가) 귀엽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차 키는 아날로그 식이고 계기판도 시계처럼 돼 있다”며 “정품 내비게이션이 고장 나 해외에서 물품을 공수해 설치했다. 여러 가지 버튼도 아기자기하게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대학원을 지방으로 가게 됐는데 아버지가 집에 있던 차 중에서 파란색 아반떼를 주셨다. 아버지 명의였다”며 “경제적으로 독립한 이후에 1000만원대 차량을 찾아봤다”고 했다.
조 씨는 그 당시 중고차를 구매하기 위해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등에서 차량을 찾아봤다고 한다.
조 씨는 “한 카페에 이 차가 1000만원대에 올라와 있었다”며 “차주가 막상 팔려니까 아까웠나 보다. 안 팔고 싶다고 하길래 비굴하게 설득해서 샀다”고 했다.
그는 “아직도 후회 안 한다. 가성비 너무 좋다. 2021년에 샀는데 지금까지 관리도 잘하고 있고 문제없이 타고 있다. 이 차 너무 좋아서 오래 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 씨는 과거 자신이 수입차를 탄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아반떼를 10년 몰았으니까 오래되고 고장도 자주 나서 고쳐 쓰는 것보다 내 취향이 들어간 차를 사고 싶었다”며 “한동안 외제차 탄다고 기사가 많이 났다. 조금 오해가 있어서 바로 잡자면, 법원에 '학생 신분으로 외제차 타며 허세 부린다고 비춰졌다. 당시 저는 학생으로 외제차를 탄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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