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82% 비수도권 배정...거점국립대 200명으로 확대

신지원 2024. 3. 20. 17:0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방 의대와 이른바 미니 의대 정원을 큰 폭으로 늘리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안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내년부터 늘어나는 의대 정원 2천 명 가운데 82%에 해당하는 1,639명을 비수도권에 배정해 3,662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또, 경기와 인천 지역 의대에는 18%에 이르는 361명을 배정해 570명으로 확대하고, 서울지역 의대에는 추가 정원을 배정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거점국립대 9곳 가운데 강원대와 제주대를 제외한 충북대, 전북대, 부산대 등 7곳의 의대 정원은 2백 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의대 정원이 50명 미만이던 이른바 '미니 의대'는 기존의 40명에서 80명에서 12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로써 비수도권 의대 정원 비중은 현재 66.2%에서 내년부터 3천662명으로 72.4% 수준까지 높아집니다.

교육부는 앞으로 관계부처와 협력을 통해 각 의과 대학별 교원 확보와 시설 확충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