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야마모토 “서울 데뷔전서 던질 첫 공은 비밀!” [서울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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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구는 비밀이다. 얻어 맞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웃음)."
일본 프로야구(NPB)를 호령하고 메이저리그(ML)로 넘어간 일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6·LA 다저스)가 데뷔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야마모토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 서울시리즈' 기자회견에서 "다른 나라에서 경기를 하게 돼 기대가 된다"며 "오는 21일 데뷔전서 던질 첫 구는 비밀이다. 얻어 맞으면 안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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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 기자] “첫 구는 비밀이다. 얻어 맞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웃음).”
일본 프로야구(NPB)를 호령하고 메이저리그(ML)로 넘어간 일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6·LA 다저스)가 데뷔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야마모토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 서울시리즈’ 기자회견에서 “다른 나라에서 경기를 하게 돼 기대가 된다”며 “오는 21일 데뷔전서 던질 첫 구는 비밀이다. 얻어 맞으면 안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야마모토는 21일 개막 2차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야마모토는 “7년 전 일본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렀을 때와 다른 감정을 느끼고 있다. 매 경기 책임감을 갖고 던지자고 생각하고 있다. 모든 것들이 달라진 상태에서 개막을 맞이하게 됐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전혀 상상이 안 된다”며 웃었다.
야마모토의 ‘특급 도우미’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다. 야마모토는 “처음 다저스에 합류한 날부터 오타니가 정말 잘해주고 있다. 어렵거나 난처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상냥하게 잘 도와주고 있다. 덕분에 팀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타니나 같은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조언을 받은게 있냐는 질문에 야마모토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을 믿고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해주셨다. 확실히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해나갈 생각”이라고 다짐했다.
야마모토의 시범경기 성적은 평균자책점 8.38로 좋지 않다. 3경기 선발 출장해 9.2이닝을 소화하며 14개 삼진을 솎아냈지만, 최근 2경기 동안 9실점했다.
그럼에도 야마모토는 “시범경기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래도 시범경기라 괜찮다고 생각한다. 시범경기에서 여러가지를 확인했다”며 “개막을 향해 준비를 잘 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시범경기를 통해 내가 조정할 수 있는 것들을 확실하게 했다”고 말했다. 야마모토는 “샌디에이고 타선이 훌륭해 확실히 실력 발휘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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