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조국혁신당 명예당원’ 발언 박지원에 경고

소가윤 기자 2024. 3. 20.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조국혁신당 명예당원'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전남 해남·완도·진도 후보)에게 경고 조치했다.

신현영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지원 후보가 타당의 명예당원이 되는 것이 좋다고 한 데 대해 공개 사과했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고 민주당은 그에게 엄중히 경고하는 것으로 이 사안은 일단락됐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1월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서해 공무원 피격 은폐' 의혹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조국혁신당 명예당원’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전남 해남·완도·진도 후보)에게 경고 조치했다.

신현영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지원 후보가 타당의 명예당원이 되는 것이 좋다고 한 데 대해 공개 사과했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고 민주당은 그에게 엄중히 경고하는 것으로 이 사안은 일단락됐다”고 했다.

신 대변인은 ‘박 후보가 공천 불이익을 받느냐’는 질의에 “지금으로선 경고 조치를 한 것”이라며 “민주당은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함께한다는 것을 명확히 국민들에게 말하고자 한다”고 했다.

앞서 박 후보는 지난 18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함께 출연한 한 유튜브 방송에서 조 대표가 “저희랑 정세 인식이 똑같아서 나중에 명예당원으로 모셔야겠다”고 하자 “이중 당적은 안 되니까 명예당원은 좋다”고 답했다.

당 지도부는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전날 심야 최고위원 회의에서 박 후보의 징계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원장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조국혁신당 명예당원 발언은 덕담 차원에서 했다지만 부적절했다니 정중히 사과한다. 더불어민주연합의 승리를 지원한다”고 적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