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7, 내구성 살린 디스플레이 탑재… “긂힘 적고 반사 방지”

애플이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17 시리즈에 긁힘을 방지하고 반사 기능이 향상된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사진=애플

애플이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17 시리즈에 긁힘을 방지하고 반사 기능이 향상된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IT매체 맥루머스는 중국 IT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Instant Digital)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인스턴트 디지털은 자신의 SNS계정에 “애플이 최근 중국 공급망에 '초강력 반사 방지층(super-hard anti-reflective layer)' 코팅 장비를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코팅 장비가 현재 중국 공급망에 넘어간 상태라고 덧붙였다.

올해 출시된 갤럭시 S24 울트라에는 코닝 사의 고릴라 아머 글래스 강화유리가 탑재됐다. 코닝에 따르면, 고릴라 아머는 일반 유리 대비 성능이 최대 3배로 향상됐으며 최대 75%까지 빛 반사율을 감소시켜 주고 긁힘 방지 기능도 4배 이상 우수하다.

샘모바일은 애플이 갤럭시 S24 울트라에 사용한 코닝의 반사 방지 디스플레이와 비슷한 디스플레이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다만, 올해 출시 예정인 아이폰16 시리즈에는 적용되지 않고 내년 출시될 아이폰17에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