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장관 "협상 위해 미래 희생 못 해…전공의 돌아와야"
임광빈 2024. 3. 20. 16:59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대 증원 외에도 의료계와 함께 논의해야 할 사안이 많다며 전공의들은 빨리 돌아오고 의대 교수들은 사직 의사를 철회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최로 열린 '편집인 포럼'에서 "의료계와 비공식적으로 접촉한 결과 의료계와 같이 추진해야 할 사항이 굉장히 많다"고 밝혔습니다.
의대 증원을 1년 뒤에 결정하자는 의대 교수들의 제안을 거절한 데는 "10년 후에 뻔히 보이는 의료공백을 알면서도 협상하기 위해 그러한 대안을 선택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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