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롯데지주서 작년 연봉 64.5억 받아…4.6%↑

김민성 기자 2024. 3. 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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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롯데지주에서 64억49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롯데지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해 급여 38억3000만원, 상여 26억1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원 등 총 64억49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신 회장이 지난해 롯데지주와 상장 계열사에서 받은 총 보수는 177억1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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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회장 작년 연봉 64억4900만원…전년比 4.6%↑
롯데지주와 상장 계열사서 총합 177억원 이상 수령
이동우 부회장 15억3800만원, 고정욱 사장 7억5500만원 받아
신동빈 롯데 회장 (사진=롯데지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롯데지주에서 64억49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롯데지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해 급여 38억3000만원, 상여 26억1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원 등 총 64억49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이는 전년(61억6500만원) 대비 4.6% 늘어난 수준이다.

앞서 신 회장은 롯데케미칼에서 38억3000만원, 롯데칠성음료에서 30억9300만원, 롯데웰푸드에서 24억4300만원, 롯데쇼핑에서 19억원 등을 각각 받았다.

신 회장이 지난해 롯데지주와 상장 계열사에서 받은 총 보수는 177억1500만원이다.

신 회장은 비상장사인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에서도 보수를 받고 있다. 두 회사는 아직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롯데지주에선 이동우 부회장이 15억3800만원, 고정욱 사장이 7억5500만원, 이훈기 사장이 5억6500만원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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