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 강승용 감독 "5·18 소재 영화들과 차별점? 우리 이웃 같은 느낌" [Oh!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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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용 감독이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삼았던 기존 영화들과 '1980'의 차별점과 관련, "저희는 평범한 소시민의 이야기"라고 비교했다.
각본을 쓴 강 감독은 "저도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지식이 짧아서 영화를 만들면서 공부를 하게 됐다. 근데 책으로만 익히는 것에 한계가 있어서 광주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 하면서 알게 됐다"며 "다른 작품과 비교해 '1980'의 장점은 보편적 소시민의 이야기라는 점이다. 그래서 꼬마의 이름도 철수와 영희라고 지었다. 키우는 강아지의 이름도 바둑이다. 일반적으로 불리는 이름들을 쓰면서 보편성을 내세우고 싶었다. 영화 전반적으로 우리네 이웃 같은 느낌을 내세우고자 했다"고 영화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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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강승용 감독이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삼았던 기존 영화들과 ‘1980’의 차별점과 관련, “저희는 평범한 소시민의 이야기”라고 비교했다.
강승용 감은 20일 오후 서울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1980’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밖에 없었고,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고 영화의 메시지를 이 같이 강조했다.
영화 ‘1980’(감독 강승용, 제작 ㈜히스토리디앤피·(주)디에이치미디어·굿픽처스, 제공 (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 공동제공 (주)MK 글로리아, 공동배급 (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와이드릴리즈(주))은 전남도청 뒷골목에서 5월 17일 중국 음식점을 개업한 철수네 가족과 이웃의 이야기로 12·12 군사반란이 일어난 지 불과 5개월 후의 이야기를 담았다.
각본을 쓴 강 감독은 “저도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지식이 짧아서 영화를 만들면서 공부를 하게 됐다. 근데 책으로만 익히는 것에 한계가 있어서 광주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 하면서 알게 됐다”며 “다른 작품과 비교해 ‘1980’의 장점은 보편적 소시민의 이야기라는 점이다. 그래서 꼬마의 이름도 철수와 영희라고 지었다. 키우는 강아지의 이름도 바둑이다. 일반적으로 불리는 이름들을 쓰면서 보편성을 내세우고 싶었다. 영화 전반적으로 우리네 이웃 같은 느낌을 내세우고자 했다”고 영화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영화의 인트로와 아웃트로에 다큐멘터리 영상을 넣은 이유에 대해서는 “2030세대들은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 초반의 시대에 대해 잘 몰라서 설명이 필요했다. 격동의 70~80년대를 설명해야만 했는데 5·18 희생자와 피해자들의 영상을 통해 사실이라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연출자로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을 설명했다.
‘1980’의 개봉은 3월 27일.
/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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