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외무, 러와 긴밀한 인도 내주 방문…'평화 계획' 지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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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다음 주 인도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평화 계획'에 대한 지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20일 로이터 통신이 익명의 인도 측 관계자 두 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최근 양국 정상이 전화 통화를 한 이후, 수브라마냠 자이샹카르 인도 외무장관의 초청을 받아 내주 인도를 방문한다.
이런 점에서 쿨레바 장관의 인도 방문은 인도가 우크라이나에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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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우크라이나 정부 간 위원회' 설립 논의도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다음 주 인도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평화 계획'에 대한 지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20일 로이터 통신이 익명의 인도 측 관계자 두 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러시아의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고위층의 첫 방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최근 양국 정상이 전화 통화를 한 이후, 수브라마냠 자이샹카르 인도 외무장관의 초청을 받아 내주 인도를 방문한다.
인도 언론은 이러한 사실을 전날(19일) 처음 보도했는데, 늦어도 다음 주에는 쿨레바 장관의 방문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전통적으로 인도는 러시아와 긴밀한 경제, 국방 관계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있어 러시아를 비판하는 대신 러시아산 석유 구매를 기록적 수준으로 늘려왔다.
이런 점에서 쿨레바 장관의 인도 방문은 인도가 우크라이나에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인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제시한 우크라이나의 평화 계획은 모든 러시아 군대의 철수, 우크라이나 국경의 복원, 러시아 행동(침공)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 등을 포함하고 있다.
쿨레바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인도-우크라이나 정부 간 위원회' 설립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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