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1주년' OK금융그룹 럭비단...대거 외인 영입으로 전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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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최초 실업구단인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이하 읏맨 럭비단)이 창단 1년을 맞이해 전력을 강화했다.
읏맨 럭비단은 20일 창단 1년을 맞이했음을 밝히며 오는 4월 열리는 '2024 코리아 슈퍼럭비리그'와 올 하반기 예정된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예정임을 전했다.
읏맨 럭비단은 오는 4월 2024 코리아 슈퍼럭비리그와 올 하반기 예정된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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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금융사 최초 실업구단인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이하 읏맨 럭비단)이 창단 1년을 맞이해 전력을 강화했다.
읏맨 럭비단은 20일 창단 1년을 맞이했음을 밝히며 오는 4월 열리는 '2024 코리아 슈퍼럭비리그'와 올 하반기 예정된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예정임을 전했다.
앞서 읏맨 럭비단은 지난해 3월 영화 '60만번의 트라이' 실제 주인공인 오영길 감독을 초대 지도자로 선임하고 외국인 용병을 포함해 총 32명 규모의 선수단을 꾸려 국내 럭비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OK금융그룹은 2016년부터 국내 유일의 '럭비 특채' 운영 등 선수들에게 일과 럭비를 병행할 수 있는 활로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 럭비단 선수단 규모가 통상 25명 내외인데 반해 읏맨 럭비단은 더 많은 선수들에게 럭비선수의 꿈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현재 31명 규모로 운영 중임을 설명했다.
아울러 읏맨 럭비단은 매 대회 개최 전 팀워크와 경기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국내 럭비구단 중 유일하게 해외 전지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도 올해 첫 전지훈련을 떠나 일본 럭비 리그 원 디비전2 소속 NTT 도코모 레드 허리케인스와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읏맨 럭비단은 오는 4월 2024 코리아 슈퍼럭비리그와 올 하반기 예정된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실업팀 상대로 1승을 거두는 것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최소 1개 이상의 우승컵을 들어올릴 계획을 전했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선수단 전력을 강화하고자 용병들을 새로이 영입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용병으로는 통가 출신 피나우 마카바하와 라투 마노아, 일본 출신 테라와키 슌, 남아공 출신 제이제이 치퍼스와 란스 램프리츠, 재일교포 최창현 총 6명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와 재일교포 선수가 합류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선수생활을 그만둔 이후에도 그간의 직장인과 럭비선수로서의 경험을 양분으로 삼아 사회구성원으로서도 당당히 인정받는 럭비인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해 창단을 결심했다"며 "지난 1년간 럭비선수이자 직장인으로서 숨가쁜 일상을 보내며 여러 어려움이 있던 중에도, 구단의 운영 모토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사진= OK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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