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그램, 지난해 영업이익 15억원…“올해 신사업으로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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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환경 가전 전문기업 피코그램(376180)이 20일 2023년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피코그램 관계자는 "해외매출처 확보를 위해 '미국 2024 WQA Convention & Exposition 정수 박람회'에서 친환경 신제품 개발 발표를 하는 동시에 해외 고객사로부터 공급 요청까지 받는 성과를 이뤘다"며 "이를 기반으로 신규 고객사 발굴과 기존 사업의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고,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매출이 발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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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생활환경 가전 전문기업 피코그램(376180)이 20일 2023년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 감소엔 세계 경기침체에 따른 해외매출 감소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으며, 영업이익은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셀린스템(CELLINstem)과 같은 신사업 확장을 위한 비용 증가가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피코그램은 과거 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던 피코그램 말레이시아법인을 2023년 12월부로 청산해 고정비 부담을 줄임으로써 올해는 이익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피코그램 관계자는 “해외매출처 확보를 위해 ‘미국 2024 WQA Convention & Exposition 정수 박람회’에서 친환경 신제품 개발 발표를 하는 동시에 해외 고객사로부터 공급 요청까지 받는 성과를 이뤘다”며 “이를 기반으로 신규 고객사 발굴과 기존 사업의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고,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매출이 발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 사업 확장으로 인한 광고비 등 신규사업 진출을 위한 초기 비용을 지난해 투자한 만큼 올해는 음식물처리기 등 다양한 생활가전으로 매출 증대를 계획하고 있어 실적 성장을 큰 폭으로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피코그램은 지난해 바이오·뷰티, 헬스케어 등 신사업 진출을 위해 BB&H(Bio, Beauty&Healthcare) 사업부를 신설했다. 또 B2B 화장품 셀린스템도 출시했다. 현재 줄기세포 엑소좀을 활용한 피부 및 면역세포를 증진하는 화장품 개발이 마무리 단계여서 개발 완료 및 제품 출시를 통해 추가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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