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SON 사랑 듬뿍 받는 809억 웨일스 신성 FW, 하마터면 다른 구단 갈 뻔했다...ATM이 지난해 6월 728억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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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하마터면 브레넌 존슨을 다른 구단에 빼앗길 뻔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는 19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위원회 보고서를 인용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는 2023년 6월 말에 존슨에 대해 5000만 유로(한화 약 728억 원)를 제의했지만 노팅엄 포레스트는 그 당시 6500만 유로(한화 약 946억 원)를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AT 마드리드는 토트넘이 존슨을 노리기 전에 먼저 노팅엄에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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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하마터면 브레넌 존슨을 다른 구단에 빼앗길 뻔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는 19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위원회 보고서를 인용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는 2023년 6월 말에 존슨에 대해 5000만 유로(한화 약 728억 원)를 제의했지만 노팅엄 포레스트는 그 당시 6500만 유로(한화 약 946억 원)를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존슨은 노팅엄의 에이스이자 웨일스 국가대표팀에서 떠오르는 유망주였다. 그는 2021/22시즌 2부리그 챔피언십에서 46경기 16골 9도움으로 팀의 승격을 이끌었다. EPL에 데뷔했던 2022/23시즌에 존슨은 38경기 8골 3도움을 올렸다.
존슨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마감 시한을 앞두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4750만 파운드(한화 약 809억 원)를 들여 존슨을 전격 영입했다. 이번 시즌 존슨은 토트넘에서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22경기 4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직 득점력은 보완이 필요하지만 공격 포인트를 10개 달성하며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주장 손흥민과의 호흡도 좋다. 존슨과 손흥민은 공격진에서 손발이 잘 맞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존슨은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손흥민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지난 2월 브라이튼 6월 호브 알비온전에서는 손흥민이 환상적인 크로스로 존슨의 득점을 도왔다. 28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도 손흥민이 존슨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은 존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27라운드 팰리스전 이후 ‘스퍼스 플레이’를 통해 “난 존슨을 좋아한다. 난 그저 그를 가능한 한 많이 돕고 싶다. 우리가 경기를 시작할 때 나는 그에게 ‘준비만 잘하면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라고 말한다. 존슨은 환상적이었고 그를 크게 안아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존슨 영입을 추진한 구단은 토트넘만 있었던 건 아니었다. AT 마드리드는 토트넘이 존슨을 노리기 전에 먼저 노팅엄에 접근했다. AT 마드리드는 5000만 유로를 제안했지만 노팅엄의 요구액인 6500만 유로와 차이가 컸다. AT 마드리드가 물러난 후 토트넘이 이적 시장 막판에 존슨을 품을 수 있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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