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황상무 사퇴·이종섭 조기귀국…민주 "꼬리자르기"
<출연 :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조기연 변호사>
21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관련 상황.
오늘은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조기연 변호사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윤석열 대통령이 황상무 수석의 사의를 수용한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오는 25일 예정된 공관장 회의 참석을 위해서 이종섭 주호주대사도 조만간 귀국할 예정으로 전해졌는데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최근에 있었던 여러분이 실망했던 문제들이 오늘 다 해결됐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이종섭 대사 즉시 귀국과 황상무 수석 자진 사퇴 요구를 수용했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질문 3> 한동훈 위원장은 '당정 갈등' 질문에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운명공동체"라고 답했는데요,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질문 4> 이종섭 대사, 곧 귀국해서 공수처에 신속한 조사를 촉구하는 입장로 밝힐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여당 내 일부 수도권 출마자들을 중심으로 '즉시 귀국'을 넘어 '자진 사퇴'를 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어요?
<질문 5> 이제 눈길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순번 문제로 쏠리고 있습니다. 비례대표 순번 발표 직전,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이 정면 충돌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 의원은 비례대표 명단 수정을 요구하면서 수용되지 않으면 함께 갈 수 없다는 취지로 언급했고, 한 위원장은 '위원장직 사퇴'까지 불사할 수 있다며 강하게 받아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두 사람의 충돌은 과연 누구를 당선권에 넣기 위한 것인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6> 이철규 의원은 '찐윤'으로 꼽히지 않습니까. 이 의원의 비례대표 명단 수정 요구하면서 후보 등록일 이전까지 수정을 요구했는데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용산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7> 한동훈 위원장은 이철규 의원의 SNS 메시지가 공개된 이후 기자들의 질문에 "자신들의 추천하려는 사람이 안 됐다고 해서 사천이라고 얘기하는 건 굉장히 이상한 프레임"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이 '비대위원장 사퇴'까지 언급하면서 반발했던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8> 국민의미래 공관위가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비례대표 후보 명단 재검토를 합니다. 명단이 일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질문 9> 이재명 대표, 선거 지원 유세 현장에서 연일 '정권 심판론'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어제 "주인에게 대드는 머슴은 해고해야 한다"며 "우리가 박근혜 정권도 내쫓지 않았냐"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사실상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시사한 거라고 비판했는데요. 이 대표가 발언 수위를 높이는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0> '지민비조'를 내세운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상승세가 이어지자, 민주당의 기조도 바뀌는 분위기입니다. 당 선대위는 지역구도, 비례도 더불어민주당 이른바 '더불어 몰빵' 구호를 앞세워 견제에 나섰는데요?
<질문 11> 이런 가운데,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조국 대표와 함께 출연한 방송에서 조국혁신당 명예 당원을 자처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매우 부적절하다"고 하자, 박 전 원장은 사과했는데요. 당에서는 박 전 원장에 대한 징계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질문 12> 정봉주 후보의 공천이 취소된 서울 강북을 전략 경선에서 결국 비명계 박용진 의원이 정치 신인 조수진 변호사에게 패배했습니다. 경선 결과가 나온 직후 이재명 대표가 이례적으로 득표율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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