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파씨 "익숙지 않은 올드스쿨 장르, 부모님께 조언 받아 준비했다"

김종은 기자 2024. 3. 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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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XXL'을 준비한 과정을 들려줬다.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의 두 번째 EP앨범 '엑스엑스엘(XXL)'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 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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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파씨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XXL'을 준비한 과정을 들려줬다.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의 두 번째 EP앨범 '엑스엑스엘(XXL)'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 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진행은 허영지가 맡았다.

'XXL'은 꿈을 향한 열망과 무대를 향한 갈망이 XXL 사이즈를 넘어 무한대로 커질 것이라는 멤버들의 당찬 포부를 담은 앨범으로, 영파씨는 데뷔 앨범인 '마카로니 치즈(MACARONI CHEESE)' 활동은 끝났지만 아직도 배고프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은 상태라는 메시지를 이 안에 녹여냈다.

특히 동명의 타이틀곡 'XXL'은 서태지와 아이들를 오마주한 올드스쿨 장르의 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지아나는 "저희가 겪어보지 못한 시대인 만큼 사진과 영상 자료를 통해 연구하고 부모님들께 조언을 받았다. 90년대를 경험하지 않은 분들에겐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고, 90년대를 경험한 분들에겐 그때의 향수를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태지와 아이들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서태지와 아이들은 파격적인 음악과 노래, 곡에 담긴 메시지까지 모든 부분에서 대한민국 가요계 판도를 뒤엎은 분이지 않냐. 그것처럼 저희도 가요계의 판을 뒤엎고 싶다는 포부를 곡에 담아보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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