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유니폼 입은 샌디에이고 김하성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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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은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에서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샌디에이고 구단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21일 한국과 타이의 2026 북중미월드컵 2차 예선이 서울에서 열리고, 우리도 (고척에서) 서울시리즈를 치른다. 손흥민과 김민재가 김하성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선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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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은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에서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샌디에이고 선수들은 김하성이 추천해준 식당을 가고, 김하성이 알려준 명소를 찾아가 추억을 남겼다.
샌디에이고 2선발 조 머스그로브(31)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고척돔)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경기에 앞서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김하성이 통역사와 함께 가볼 만한 장소를 많이 추천해줬다. 덕분에 한국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김하성은 이번 서울시리즈의 적응 리더”라고 했다. 그는 이어 “김하성이 이것저것 많이 챙겨줬다. 아마 매우 힘들었을 것도 같다”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동료들에게 한복을 선물했다. 샌디에이고 팀 컬러에 맞는 노란빛 도포였다. 샌디에이고 선수들은 이 밖에도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 중앙 수비수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도 받았다. 유니폼에는 손흥민과 김민재의 사인이 담겼다. 샌디에이고 구단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21일 한국과 타이의 2026 북중미월드컵 2차 예선이 서울에서 열리고, 우리도 (고척에서) 서울시리즈를 치른다. 손흥민과 김민재가 김하성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선물했다”고 밝혔다. 머스그로브는 더그아웃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직접 입어보기도 했다.
21일 2차전 선발로 등판해 다저스 1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맞대결을 벌이는 머스그로브는 지난해 17경기에 등판해 10승3패 평균자책점 3.05의 성적을 냈다. 크고 작은 부상 탓에 97⅓이닝만 던졌다. 머스그로브는 “야구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부상이다. 부상이 걸림돌이 될 수는 있지만 그것을 극복해야만 한다”고 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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