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광고계약 줄줄이 만료…사랑 얻고 일 떠났다 '공교로운 타이밍'[이슈S]

▲ 한소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한소희가 열애 이슈로 홍역을 앓고 있는 가운데, 공교로운 타이밍에 광고 계약이 줄줄이 만료 시점을 맞게 됐다.

20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한소희가 모델을 맡고 있는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 광고 계약이 지난 3월 초 만료됐다. 롯데칠성음료는 계약기간 1년 만료 후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다음 광고 모델은 미정이다.

한소희는 지난해 3월 블랙핑크 제니 뒤를 이어 '처음처럼' 모델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당시 롯데칠성음료는 한소희의 부드러운 미소와 세련된 이미지가 브랜드 정체성에 부합하고 SNS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국민의 희로애락을 함꼐하는 소주 모델로 제격이라고 판단했다고 모델 발탁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재계약을 맺지 않으면서 한소희와 처음처럼의 인연은 1년만에 마무리하게 됐다. 소주 브랜드 모델로는 상당히 짧은 기간이고, 앞서 '처음처럼' 모델을 맡은 다른 모델들과 비교해도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은 드문 경우이기도 하다.

더불어 3년간 함께해 온 NH농협은행과도 최근 계약 만료됐다. NH농협은행은 재계약을 맺지 않고 새로운 모델을 발굴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광고 계약 종료는 흔하게 있는 일이지만, 한소희가 류준열과 공개 열애를 인정하는 과정에서 부정적인 이슈의 중심에 서면서 타이밍이 공교롭게 됐다는 반응이다.

한편 관련 논란이 커지자 한소희가 모델을 맡고 있는 중고차 매매 플랫폼 헤이딜러는 유튜브 광고 영상에 달리는 비난 댓글을 멈추기 위해 댓글 창을 닫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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