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영국 부총리 접견…"양국 민주주의 수호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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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의회 민주주의의 원조 국가인 영국이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을 환영한다"며 "이번 회의 주제인 '미래세대를 위한 민주주의 증진'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다우든 부총리는 이밖에 한반도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이 민주주의를 증진하고 수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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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올리버 다우든 영국 부총리를 접견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의회 민주주의의 원조 국가인 영국이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을 환영한다"며 "이번 회의 주제인 '미래세대를 위한 민주주의 증진'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지난해 11월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체결한 '다우닝가 합의'를 언급하며 "앞으로 이 합의가 충실히 이행되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한다"고 했습니다.
지난해 윤 대통령과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서명한 다우닝가 합의로 한영 관계는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습니다.
다우든 부총리는 "영국은 인도·태평양 지역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과정에서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이자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하는 한국과의 관계 강화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다우든 부총리는 이밖에 한반도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이 민주주의를 증진하고 수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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