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때 가더라도..." PO행 마지막 희망의 끈 놓지 않은 휴스턴-브루클린

김형근 2024. 3. 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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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의 2023-24 시즌 챔피언을 결정지을 플레이오프가 20일(한국 시간 기준 21일) 막을 올리는 가운데 플레이오프 직행과 마지막 희망이 걸린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을 두고 막판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플레이오프 직행과 플레이-인 토너먼트행을 둔 싸움도 뜨겁지만 탈락 확정 팀이 하나 둘 늘어가며 아직 마지막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한 팀들의 노력 역시 매일 새로운 스토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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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시즌 종료가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우승 희망을 불태울 팀과 그렇지 못한 팀은 어떤 갈림길을 가게 될까?

NBA의 2023-24 시즌 챔피언을 결정지을 플레이오프가 20일(한국 시간 기준 21일) 막을 올리는 가운데 플레이오프 직행과 마지막 희망이 걸린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을 두고 막판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플레이오프 직행과 플레이-인 토너먼트행을 둔 싸움도 뜨겁지만 탈락 확정 팀이 하나 둘 늘어가며 아직 마지막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한 팀들의 노력 역시 매일 새로운 스토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중이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탈락이 확정된 서부 컨퍼런스는 세 팀이 플레이오프 레이스를 진행 중이다. 이 중 19일(한국 시간 20일) 기준 23승 46패의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29승 39패의 유타 재즈의 경우 현재 10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승수 차이가 6승과 12승 차이여서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11위 휴스턴 로키츠는 이들 팀들과 비교했을 때 조금은 희망적인 편이다.

최근 워리어스가 뉴욕 닉스에 7점차로 패하며 다시 10위로 내려간 상황서 로키츠는 워싱턴 위저즈를 잡으며 2.5경기 차이로 거리를 좁혔기 때문이다. 특히 로키츠의 잔여 경기 대진이 그리 나쁜 편이 아닌데다가 4월 5일(한국 시간 기준 6일)에는 워리어스와의 맞대결도 예정되어 있어 막판 역전극의 주인공이 되는 것 역시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다.

물론 잔여 경기에서 최대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하고 상대의 패배도 쌓여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긴 하지만 아예 불가능한 것 보다는 '꿈을 꿀 수 있는 수준'서 희망을 이어가는 것은 로키츠의 동기 부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보스턴 셀틱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동부 컨퍼런스는 마음이 조금 더 급하다. 워싱턴 위저즈와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탈락이 확정된 뒤 브루클린 네츠와 토론토 랩터스, 샬럿 호네츠 등이 추격을 진행 중이지만 23승 45패의 랩터스와 17승 52패의 호네츠는 열차가 거의 떠나기 직전의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26승 43패의 브루클린이 추격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쪽 역시 10위 애틀랜타 호크스의 30승 38패와 비교했을 때 "가능하다"정도의 수준일 뿐 그 길은 험난해 보인다. 특히 최근 4연패를 기록하며 하락 중인 만큼 분위기 반전을 바탕으로 한 연승 적립이 필수 조건이다.

사진=NBA 공식 홈페이지 캡처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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