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파씨 지아나 “서태지와 아이들 ‘컴백홈’ 느낌 살리기 위해 사진·영상자료로 공부”

영파씨 지아나. 사진 | DSP미디어

[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2000년대생 지아나가 1990년대 서태지와 아이들의 느낌을 재연하기 위해 공부했다고 밝혔다.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는 20일 서울 마포구 신한SOL페이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미니2집 ‘엑스엑스엘’(XXL) 쇼케이스를 열었다.

발매 전 ‘XXL’은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 백 홈’(Come Back Home, 1995)을 오마주 했다고 해 화제가 됐다. 서태지와 아이들은 지난 1996년 은퇴를 발표했다.

영파씨는 전원 2000년대 태어났다. 그런 90년대 느낌을 살리기 위해 지아나는 “저희가 겪어보지 않은 만큼 사진, 영상 자료로 연구했다. 그리고 부모님께 여쭤봤다”고 말했다.

서태지와 아이들이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한지은은 “저희 대표님이 서태지와 아이들을 존경한다. 그리고 가요계의 판도를 바꿨던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처럼 저희 영파씨도 그런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영파씨의 포부를 담은 ‘XXL’은 이날 오후 6시에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willow6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