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의료공백 한 달 넘어…전공의들, 환자 곁 돌아와 달라"

김치연 2024. 3. 20. 16: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20일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병원을 떠나 집단행동을 벌이는 전공의들을 향해 "부디 환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외면하지 말고 환자의 곁으로 돌아와 달라"고 촉구했다.

정광재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이 한 달이 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길어지는 의료공백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전공의 집단행동이 한 달을 넘기며 의료공백이 장기화하고 있는 19일 대구 한 대학병원에 병원 사정으로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4.3.19 psik@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며 병원을 떠나 집단행동을 벌이는 전공의들을 향해 "부디 환자들의 고통과 아픔을 외면하지 말고 환자의 곁으로 돌아와 달라"고 촉구했다.

정광재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이 한 달이 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제때 치료나 수술을 받지 못해 생명을 잃은 환자들의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려오지만, 의사들의 집단행동은 더욱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의료 개혁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자 국민의 명령"이라며 "의대 증원 방침은 지역·필수 의료를 살리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권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정부는 국민만 바라보며 의료 개혁을 실천해 나감은 물론, 대화와 타협의 창구를 마련해 의료 단체의 의견과 우려를 경청하고, 간극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전공의들은) 정부와 함께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아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chic@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