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기 국세청장, 부산 철근 제조사 현장 방문

노주섭 2024. 3. 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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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김창기 청장이 20일 부산 사하구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에서 철근을 제조하는 대한제강(주)을 방문해 세무상 애로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지역기업들을 위해 세정지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 등의 법인세 납부기한을 직권으로 3개월 연장한 것에 대해서도 성실히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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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기 국세청장(오른쪽 두번째)이 20일 부산에 있는 기업체를 방문해 세무 애로사항 등 현장 의견을 들었다. 국세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세청은 김창기 청장이 20일 부산 사하구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에서 철근을 제조하는 대한제강(주)을 방문해 세무상 애로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경백 대한제강 대표는 "공장폐열을 재활용한 스마트팜 사업으로 냉난방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었는데, 국세청으로부터 세제혜택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에너지 이용합리화 시설 등 에너지절약시설에 대한 투자로 최대 15%까지 법인세 세액 공제를 받았기 때문이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지역기업들을 위해 세정지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3월 법인세 신고기간을 맞아 김해세무서와 부산강서세무서를 방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복합 경제위기 등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법인세 신고과정에서 납세자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 등의 법인세 납부기한을 직권으로 3개월 연장한 것에 대해서도 성실히 안내했다.

이밖에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한 법인 등이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하는 경우 적극 검토해 세정지원을 실시할 것도 당부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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