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률 올리려면 동백패스, K패스 연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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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 동백패스(대중교통비 환급제도)와 정부가 정부가 추진 중인 K-패스를 연계하면 대중교통 이용자의 혜택이 더 커진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 오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산대중교통미래포럼 제8차 정기포럼에서 심상우 한국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은 이같이 말하며 K-패스와 동백패스의 연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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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중교통미래포럼 정기 포럼
부산시의 동백패스(대중교통비 환급제도)와 정부가 정부가 추진 중인 K-패스를 연계하면 대중교통 이용자의 혜택이 더 커진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 오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산대중교통미래포럼 제8차 정기포럼에서 심상우 한국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은 이같이 말하며 K-패스와 동백패스의 연계를 강조했다. 심 연구원은 “정부가 현재 알뜰교통카드 사업을 대체해 5월부터 시행하는 K-패스의 환급 비용에 더해 지자체 추가 환급을 검토해야 한다”며 “부산의 경우 K-패스와 동백패스 연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K-패스와 동백패스 중 환급 비용이 더 큰 금액을 지급하면 이용자 혜택은 더 커질 수 있다”며 “이럴 경우 동백패스 환급 기준인 월 4만5000원 이하에서는 K-패스, 그 이상 구간에서는 동백패스 환급률이 더 높다”고 말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최대 60회까지 대중교통 이용 시 일정 비율을 환급받을 수 있다. 동백패스는 매월 4만5천원을 넘는 대중교통비에 대해 최대 4만5천원까지 환급해준다.
이날 포럼에서는 출퇴근 시간을 줄이기 위한 대중교통 배차간격 단축, 비접촉식 결제 시스템인 태그리스(Tagless) 도입, 마을버스 준공영제 등 대중교통 활성화 10대 총선 정책을 발표해 각 당 후보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심 연구원의 발제 이후, 서울연구원 도시교통연구실 한영준 연구위원이 ‘기후동행카드, 우리의 이동이 자유로워지는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경성대 신강원(도시계획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부산경실련 도한영 사무처장, 부산시의회 서지연 건설교통위원회 위원, 부산시 이상용 교통정책팀장, 부산대 이양기(무역학부) 교수가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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