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투척' 당했던 로버츠 감독, '폭탄테러 예고'에 내뱉은 말은[현장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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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 개막전이 열린다.
이어 기자회견장 들어온 로버츠 감독에게도 폭탄테러에 관한 질문이 쏟아졌다.
로버츠 감독은 앞서 15일 입국 현장에서 '날계란 투척 테러'를 당한 바 있다.
20대 남성 A씨가 던진 날계란이 로버츠 감독을 향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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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역사적인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 개막전이 열린다. 그런데 '폭탄테러' 협박 메일이 도착해 충격을 안겼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이에 대해 의연하게 대처했다.
경찰은 20일 '폭탄을 터뜨려 오타니 쇼헤이 등을 해치겠다'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개막전이 '서울시리즈'라는 이름을 통해 한국에서 개최된다.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이처럼 역사적인 순간에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시리즈 경기에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협박 메일이 접수된 것이다. 이에 경찰은 메일을 보낸 용의자를 추적함과 동시에 특공대 30명, 기동대 120명을 투입해 폭발물을 수색 중이다. 현재까지 폭발물 감지 소식은 들어오지 않은 상태다.
이 소식은 빠르게 고척스카이돔을 찾은 기자들에게도 전달됐다. 미국 기자들은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에게 폭탄 테러에 관한 질문을 던졌다. 쉴트 감독은 "안 좋은 소식"이라면서도 "메이저리그 보안팀의 실력을 믿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자회견장 들어온 로버츠 감독에게도 폭탄테러에 관한 질문이 쏟아졌다. 로버츠 감독은 앞서 15일 입국 현장에서 '날계란 투척 테러'를 당한 바 있다. 20대 남성 A씨가 던진 날계란이 로버츠 감독을 향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다행히 로버츠 감독에게 계란이 닿지는 않았지만 너무나도 아찔한 장면이었다.
로버츠 감독은 폭탄테러 예고 소식을 들었냐는 질문에 "들었다. 사실 그렇게 걱정거리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크게 신경 쓰지는 않았다"면서 "경기를 치르는 데 문제가 없다고 들었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0일 오후 7시5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 개막전을 갖는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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